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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동문건설 시공현장서 32세 노동자 추락사···중대재해 조사

부동산 건설사

동문건설 시공현장서 32세 노동자 추락사···중대재해 조사

등록 2025.05.27 23:00

수정 2025.05.28 08:16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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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기계실 작업중 추락고용노동부, 사망 사고 조사 시작

서울 시내 한 건설 현장에 자재들이 쌓여있는 모습. 사진=권한일 기자서울 시내 한 건설 현장에 자재들이 쌓여있는 모습. 사진=권한일 기자

주택 브랜드 '디 이스트(THE EST)'로 잘 알려진 동문건설의 시공현장에서 3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경기 파주시 한 건설 현장에서 동문건설 소속 하청 노동자(32)가 엘리베이터 기계실 자재 반입 작업 중 옥상 바닥으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이후 노동부 의정부고용노동지청 광역중대재해수사과와 고양노동지청 산재예방지도과는 사고 조사 착수에 나섰으며 부분작업 중지 등의 조치가 내려졌다.

고용 당국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법 등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 등이 종사자의 안전을 확보하지 않아 사망자가 발생하는 경우,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동문건설은 지난 2023년 4월에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1명이 지하 7층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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