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1만 달러 돌파···4개월 만 사상 최고가 기록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 미 상원 통과 영향

그래픽=Adobe Firefly

비트코인이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 기준 1개당 가격이 11만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 1월 21일 10만9358달러를 기록한지 4개월 만에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미 상원이 지난 19일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법안'을 통과 시킨 영향으로 풀이 된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도록 미 달러화나 유로화 등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하는 암호화폐다.

지난 20일 텍사스주 하원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를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킨 것도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고객들의 비트코인 구매를 허용하기로 한 점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