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시믹스, 13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밸류업 기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소각 추진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제고 기대

애슬레저 전문 기업 젝시믹스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13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단행한다.

젝시믹스는 오는 8월 11일 보통주 20만5500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상법 제343조 제1항' 단서 조항에 따라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이사회 결의를 거쳐 추진된다.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며, 총 소각 예정 금액은 약 13억4479만원에 달한다.

자사주 매입을 위한 예정 기간은 오는 7월 23일까지이며, 위탁 투자중개업자는 삼성증권이 맡는다.

회사는 이번 조치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소각을 단행했다"며 "이번 방침이 자연스럽게 밸류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