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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검찰, '홈플러스' 사태 관련 한신평·한기평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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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홈플러스' 사태 관련 한신평·한기평 압수수색

등록 2025.05.12 15:14

수정 2025.05.12 15:24

이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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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하락 알고도 '채권 발행' 혐의

[DB대검찰청, 검찰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DB대검찰청, 검찰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를 압수수색 했다.

12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본사를 동시에 압수수색에 나서 신용평가와 관련된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다.

한기평과 한신평은 지난 2월 28일 홈플러스의 기업어음과 단기사채 신용등급을 'A3'에서 'A3-'로 강등한다고 공시했다. 이후 홈플러스는 나흘 만인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가 신용등급 하락 1차 통보를 받은 2월 25일 이전에 이를 알고서도 채권을 발행해 투자자들에게 손실을 떠넘겼을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또한,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경영진 등이 사전에 신용등급 하락을 인지하고 기업회생 신청을 계획하고서도 이를 숨기고 단기채권을 발행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홈플러스와 MBK파트너스 본사, 관련자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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