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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불닭 신화' 삼양식품, 호실적·수출 확대에 13%↑···신고가 터치

증권 종목 특징주

'불닭 신화' 삼양식품, 호실적·수출 확대에 13%↑···신고가 터치

등록 2025.02.06 10:08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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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 수출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이익 3000억원을 돌파했다. 호실적 소식에 장 중 지난해 12월 기록한 '52주 신고가'를 터치하며 신고가 경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58분 기준 삼양식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64%(9600원) 오른 8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12월 26일 기록했던 52주신고가인 80만원을 터치했다.

삼양식품은 전날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삼양식품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3442억원, 매출 1조7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5%, 1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7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늘었다.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가 해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장지혜 DS증권 연구원은 "오는 6월 밀양 2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 라면 생산능력(CAPA)는 기존 18억개 대비 38% 증가한 25억개로 늘어나 해외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미국 알파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1위로 선정되는 등 미국 메인스트림 입점 확대에 따른 미국 시장 내 라면 점유율 상승과 캐나다와 멕시코향 수출 증가, 네덜란드 판매 법인을 통한 유럽향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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