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손혜원 전 국회의원 초청 교양특강 개최

'브랜드와 디자인의 힘, 역사의 뿌리 위에 다시 꽃 핀 도시재생 사례' 주제

국립목포대학교가 29일 교내 70주년기념관에서 손혜원 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브랜드와 디자인의 힘, 역사의 뿌리 위에 다시 꽃 핀 도시재생 사례'라는 주제로 교양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지난 29일 오후 3시 70주년기념관 정상묵홀에서 손혜원 전 국회의원을 초청해 '브랜드와 디자인의 힘, 역사의 뿌리 위에 다시 꽃 핀 도시재생 사례'라는 주제로 교양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양특강은 현장 강연 및 Zoom 실시간 시청을 통해 재학생 및 교직원 등 180여명이 참여했다.

손혜원 전 국회의원은 '브랜드와 디자인의 힘'이라는 주제로 브랜드가 가진 본질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통해 새롭게 거듭날 수 있고, 브랜드 네이밍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음으로, '역사의 뿌리 위에 다시 꽃 핀 도시재생 사례'로 독일 함부르크, 일본 가나자와, 나오시마에서 사라질 위기를 맞고 있던 방치된 지역의 낡은 건물을 중심으로 도시재생에 성공한 사례들을 여러 가지 자료로 설명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도시개발과 달리 뿌리가 살아있는 역사와 땅의 본질적 가치를 찾아 도시를 살리는 '재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손혜원 전 국회의원은 "목포는 근대의 가치가 차고 넘치게 남아 있고 목포시, 목포시민들의 목포 구도심에 대한 인식과 기대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목포의 도시재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