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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개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0.06% 하락 마감

증권 증권일반 마감시황

개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0.06% 하락 마감

등록 2024.05.23 15:58

김세연

  기자

개인·기관 매도세에 코스피가 하락 마감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5포인트(0.06%) 내린 2721.8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이 2804억원 순매수하며 수익률을 방어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400억원, 2651억원 순매도하며 증시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현대차를 제외하고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영업일 대비 600원(0.77%) 오른 7만8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2300원(1.16%) 오른 20만원에, 기아는 1600원(1.35%) 오른 12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는 5500원(1.99%)하락한 27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현대차는 전 영업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업종별로 보면 화학(0.37%), 전기전자(0.63%), 보험(0.04%0, 제조업(0.22%)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훈풍에도 매파적 의사록 결과에 보합권 혼조세 마감했다"며 "엔비디아 효과에 SK하이닉스는 20만원 돌파하며 연이은 신고가를 경신했고, 삼성전자는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고 밝혔다.

다만 "대부분의 외국인 자금이 전기전자 업종으로 유입되며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은 부진한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대형 이벤트들이 마무리됐으나 시장은 여전히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며 "달러 강세 부담으로 제한된 수급 흐름 개선 여부가 변수"라고 분석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86포인트(0.10%) 오른 846.58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650억원을 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52억원 316억원 순매수하며 증시를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에코프로(0.41%), 에코프로비엠(0.74%), 이오테크닉스(4.08%), HLB(1.22%), 리노공업(2.36%)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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