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PO 조단위 대어 HD현대마린 출격···민테크·코칩도 줄줄이 대기

이번주 국내 증시에는 HD현대마린솔루션을 포함해 총 6개 종목이 증시 입성을 앞두고 있다.

2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을 비롯해 디앤디파마텍, 민테크, 코칩 등이 줄줄이 상장을 준비 중이다.

먼저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오는 25~26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HD마린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890만주의 공모주를 팔 예정이며. 희망공모가격은 7만3300원~8만3400원이다.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이밖에 신한투자증권, 하나증권, 대신증권, 삼성증권에서도 청약이 가능하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 애프터서비스(AS) 전문 회사로, 회사는 이번 IPO를 통해 모은 자금을 선박 유지·보수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또 코스닥 시장 입성을 준비중인 디앤디파마텍, 민테크, 코칩도 대기중이다. 우선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12일~18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3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회사는 이날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청약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어 23~24일에는 배터리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진단시스템 제조업체인 민테크가 청약 일정을 진행한다. 희망공모가는 6500원~8500원이며, 현재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를 주요 고객사로 두고있다.

비슷한 시기인 24~25일에는 초소형 2차전지 제조기업 코칩이 증시 데뷔를 앞두고 있다. 코칩의 희망 공모 가격은 1만1000원~1만4000원이며, 회사는 주력제품인 칩셀카본과 리튬계 칩셀리튬 2차전지 제조를 주요 사업을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