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아스달연대기' 사전등록 200만 돌파···연타석 홈런 '기대감'

오는 24일 한국·대만·홍콩·마카오 동시 출시

사전 다운로드는 PC 22일·모바일 23일부터

넷마블 신작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사전 등록자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아스달연대기: 세 개의 세력'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개한 회사 신작들이 연이어 흥행을 이어온 터라, 해당 게임의 성적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스달연대기는 오는 24일 오후 8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날 아스달연대기의 사전등록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는데, 지난 2월 15일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대상으로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한 지 단 두달 만에 얻은 성과다.

아울러 지난 2일부터 시작해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모두 조기마감되는 등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 안팎에서는 기대감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배경에는 넷마블의 최근 타이틀들의 성과가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7월 공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이어서 9월 공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출시된 지 다소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도 유저들의 사랑을 받고 있을 만큼, 중장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스달연대기는 오는 24일 오후 8시에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구글플레이·애플앱스토어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전 다운로드는 PC 버전 22일 오전 11시부터, 모바일은 23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관련해 넷마블은 게임 커스터마이징 영상도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투사 캐릭터가 탄야(드라마 신세경 분)로 변신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체형, 얼굴, 헤어, 문신, 피부색, 눈썹, 화장 등 이용자의 취향에 맞춘 세밀한 캐릭터 디자인이 가능한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