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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한화오션, LNG선 4척 1조2391억원에 수주···카타르發 유력

산업 중공업·방산

한화오션, LNG선 4척 1조2391억원에 수주···카타르發 유력

등록 2024.04.02 15:16

전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개발한 암모니아운반선 조감도. 사진=한화오션 제공한화오션이 개발한 암모니아운반선 조감도. 사진=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은 최근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을 1조2391억원에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 구체적인 발주처는 명시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카타르 프로젝트 일환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로써 한화오션은 현재까지 LNG 운반선 1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 암모니아 운반선 2척을 계약해 32억7000만달러가량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4일에도 한화오션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8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조4393억원이다. 한화오션은 구체적인 선주사를 밝히지 않았으나, 업계는 당시에도 계약 금액과 대규모 발주인 점 등을 통해 카타르 프로젝트의 일부로 풀이했다.

앞서 국내 조선사들은 지난해 7월부터 카타르에너지와 LNG선 2차 물량에 관한 발주 협상을 진행해왔다. 카타르 프로젝트는 카타르 정부의 대표적인 LNG 프로젝트다. 한화오션은 지난 2004∼2007년 진행된 카타르 프로젝트에서도 전체 53척 중 26척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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