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키움證 "기업은행, 현금배당 매력 높아···목표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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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기업은행, 현금배당 매력 높아···목표가 상향"

등록 2024.03.22 08:26

이병현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기업은행에 대해 기존보다 3000원 높은 2만원으로 목표가를 상향했다. 현금배당 매력이 높아졌다는 이유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4년 연결순이익은 2조8200억원으로 2023년 대비 5.5% 증가해 사상 최고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안정적 순이자마진(NIM)과 꾸준한 대출증가, 충당금비용 감소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년 추가 충당금 외 경상적 충당금비용률은 0.38%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2023년 약 9000억원이었던 추가 충당금비용은 작년 대비 다소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양호한 은행주 투자심리를 감안하면 배당락 후 주가회복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오는 29일은 기업은행의 2023년 결산배당기준일이다. 주당 배당금은 984원으로 21일 종가 대비 배당수익률은 6.5%이며, 배당성향은 연결기준 29.4%다.

김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소각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지만, 타 은행주의 총주주환원율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전망하면서 현금배당을 선호하는 투자자에게는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상승했지만 주가순자산비율(PBR) 0.35배는 절대적으로도 낮고 자기자본이익률(ROE) 전망치 8.6%를 감안 시 펀더멘털 대비로도 낮은 수준"이라며 "목표 PBR은 2024년말 기준 0.47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어 "H지수 ELS 판매액이 다른 대형은행 대비 매우 작고, 손실구간이 아닌 것으로 파악돼 관련된 불확실성은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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