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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롯데칠성음료 4세대 맥주 '크러시', MZ 사로잡았다

유통·바이오 유통일반

롯데칠성음료 4세대 맥주 '크러시', MZ 사로잡았다

등록 2024.02.26 14:18

이병현

  기자

청량함과 개성 추구하는 젊은 층 공략 주력다양한 플래크십 스토어로 브랜드 특성 알려

롯데백화점 에비뉴얼 잠실 지하 1층에서 열리는 크러시 팝업매장 홍보 이미지.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롯데백화점 에비뉴얼 잠실 지하 1층에서 열리는 크러시 팝업매장 홍보 이미지.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4세대 맥주 크러시가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파격적인 디자인과 청량한 맛으로 시장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크러시는 '반하다', '부수다'라는 뜻의 영단어 'Crush'와 롯데칠성음료의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의 상징인 'K'를 합쳐 만들어졌다. '낡은 관습을 부수고, 새로움으로 매혹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맥주의 기본인 몰트 100%를 사용한 올몰트 맥주이며,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분리 추출한 유러피안 홉과 홉 버스팅 기법을 통해 '크러시'의 차별점인 맥주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더욱 살렸다.

용량은 330ml, 500ml 병, 20L 생맥주 케그, 355ml, 470ml, 500ml 캔 등 다양하게 출시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크러시는 기존 국내 맥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숄더리스 병을 도입했다. 패키지 겉면에는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과 투명병을 사용해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했다.

캔 제품은 빙산과 눈을 모티브로 하여 병 제품과 일관된 분위기를 이어갔으며, 특히 빙산과 눈 부분 표면에는 눈의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아이스 타일 기법을 적용해 차가운 느낌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전반적으로 시원한 탄산감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크러시 모델 카리나.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크러시 모델 카리나.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크러시는 '기존 맥주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대의 맥주', '나랑 어울리는 맥주'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4세대 아이돌 시대의 개막을 알린 에스파의 카리나를 모델로 선정했다. TV, 유튜브 등 다양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젊은 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 출시 이후 새로움을 추구하는 브랜드 특성을 강조하기 위한 여러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이고 있다.

먼저 출시 직후부터 '크러시의 매력에 반하다'라는 뜻의 '크러시 온 크러시' 문구를 내건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빙산 모형, 크리스털 조명 등 다양한 조명과 소품을 활용해 크러시의 시원함과 청량함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크러시 플래그십 스토어는 강남을 비롯한 전국의 11개 유명 상권에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크러시를 한층 더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출시 100일을 기념해 잠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는 팝업 스토어 '크러시 에비뉴'를 다음 달 3일까지 운영한다.

크러시 상징색인 '라이트 블루'톤을 활용해 시원함과 청량함을 연출한 팝업 스토어는 광고 장면을 재현한 공간에서 모델 카리나처럼 사진 촬영과 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모델 사진 체험존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미니 사이즈 크러시 공병에 반짝이는 크리스탈 큐빅을 이용해 무드등을 직접 만드는 크러시 무드등 만들기 등의 코너로 구성된 길을 따라 크러시 브랜드 스토리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크러시는 출시 초기 메인 타겟인 젊은 층이 많이 이용하는 술집이나 식당 등 유흥 채널 입점에 집중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늘려가며 대형마트, 편의점 등 가정채널로 영업망을 확대해 소비자와 접점을 넓히고 있다.

그 결과 크러시 출시 후 롯데칠성음료 맥주 매출이 46% 상승하는 등 성과를 낳았다. 1월 말부터 입점을 시작한 편의점의 경우, 500ml 캔 제품 기준 85% 이상의 분포율을 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 맥주와 선을 긋는 새로운 맥주 '크러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키 위해 이미 선보인 플래그십 스토어, 팝업 스토어를 넘어선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러시'가 기존의 맥주를 넘어서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흐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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