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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시장 반등···출하량 4% 성장 예상

산업 산업일반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시장 반등···출하량 4% 성장 예상

등록 2023.12.31 10:20

정단비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4'와 '갤럭시Z 플립4. .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4'와 '갤럭시Z 플립4. .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내년엔 4%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보고서를 통해 내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을 올해보다 4% 늘어난 11억7000만대로 전망했다.

판매가 6% 증가하는 인도·남아시아·동남아 등 신흥 국가들이 반등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된다.

카날리스의 산얌 차우라시아 수석 애널리스트는 "아태 지역 판매가 2017년 5대 중 하나꼴이었다면 2024년에는 3대 중 한 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부터 6년간 연평균 성장률을 2.6%로 2027년 출하량은 12억5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2022년 12% 축소됐으며 올해도 5%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카날리스는 내년 팔리는 스마트폰 가운데 인공지능(AI)기능이 탑재된 제품은 약 5%인 6000만대일 것으로 예측했다.

AI기능 탑재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는 서유럽·미국 등 선진국 시장의 교체 수요가 약세에 머물면서 정체될 것이라는 설명이 뒤따랐다.

해당 지역의 소비자들은 코로나19 사태 기간 이미 신제품으로 갈아탔다는 이유에서다.

루나 비요르호브데 카날리스 애널리스트는 "해당 지역에서 프리미엄 제품의 실제 성장 사이클은 AI 기능과 사용 사례가 교체 동기를 줄 만큼 충분히 강해지는 2024~2025년까지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내년 AI폰 출하량을 카날리스보다 많은 1억대 이상으로 전망했으며, 2027년에는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40% 수준인 5억2200만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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