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올해 코스닥 132개사 신규 상장··· 'IT 붐'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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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스닥 132개사 신규 상장··· 'IT 붐' 이후 최다

등록 2023.12.27 19:21

임주희

  기자

사진=한국거래소 제공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27일 올해 코스닥시장 신규상장 기업 수가 132개로 2000년대 초반 IT붐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일반기업이 60개, 기술성장특례기업이 35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가 37개 상장했다.

신규상장기업의 업종별 현황을 보면 소프트웨어 업종 기업이 19사로 3년 연속 가장 많이 상장됐으며 이어 반도체(17사), 바이오(11사), 화학 및 금속(6사) 업종 기업들이 상위에 분포했다. 올해는 특히 보안·의료·자동화 등 솔루션 업체들의 상장이 활발했다.

반도체 부문은 산업에 대한 지속적 지원정책과 설비투자 회복 기대감 등으로 17개 기업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올해 기술성장특례제도 상장 기업 수는 35개로 2005년 제도 도입 이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비(非)바이오 기업은 26개, 바이오 기업은 9사로 나타났으며 비바이오 기술성장특례 상장기업 수 또한 역대 가장 많았다.

기술성장특례 상장기업 중 비바이오 업종의 경우 소프트웨어·반도체·디지털 컨텐츠·IT 부품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시장에 진입했고 바이오 업종의 경우 신약기업이 6사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스팩 상장 수는 37개로 2009년 도입 이후 세 번째로 많았다.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업종이 19개로 3년 연속 가장 많이 상장됐으며 반도체(17개), 바이오(11개), 화학 및 금속(6개) 등이 뒤를 이었다.

올해 코스닥 신규상장을 통해 조달한 공모 금액은 2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는 "올해 국내외 금리 인상 등으로 기업의 자금조달 환경이 악화한 상황에서 코스닥 시장이 기술력과 성장성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의 중요한 자금조달 창구 역할을 했다"며 "향후에도 한국 경제의 혁신 및 첨단산업을 이끌어갈 중소벤처기업의 상장 활성화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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