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자산운용사 대표 만난 이복현 금감원장···"자산운용산업 신뢰 회복 필요해"

이복현 금감원장···일부 자산운용사 잘못된 영업행태에 쓴소리 내

"엄격한 마음가짐 필요해"

서유석 금투협회장 "신뢰 회복 위해 자체적인 노력 지속"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첫 번째 앞줄부터) 황선오 금융감독원 부원장, 남기천 우리자산운용 대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이 금감원장, 서 회장,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대표,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 임동순 NH-Amundi자산운용 대표,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 (두 번째 뒷줄부터)브이아이피, 김영호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나성수 파인스트리트자산운용 대표, 송인호 브이아이자산운용 대표, 배영운 KDB인프라자산운용 대표, 한성조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 이재우 보고펀드자산운용 대표, 박정환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표, 사공경렬 하이자산운용 대표, 진승욱 대신자산운용 대표,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대표, 김홍기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금융감독원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간담회에 이어 자산운용사 CEO와의 만남은 올해 두 번째이다.

이후 개선 결과를 전달하고 금융환경 변화에 맞는 자산운용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그동안 국내 자산운용 산업은 어려운 경제와 금융 환경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빠른 성장세의 이면에는 사모·대체펀드 위주의 편중 심화와 일부 자산운용사의 잘못된 영업행태로 투자자 피해가 잇따르는 것도 사실이다"고 쓴소리를 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그러면서 "자산운용산업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우리는 사모펀드 사태로 수십 년간 쌓아온 펀드 신뢰가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봤고, 수익률 몇 퍼센트(%)를 잃는 것은 펀드 하나를 잃겠지만 투명성을 잃으면 회사 자체를 잃을 수도 있으니 엄격한 마음가짐이 필요한 시기이다"고 언급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펀드시장 활성화와 자산운용사의 충실한 의결권 행사를 위한 당국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 금감원장에게 부탁드린다"며 "신뢰 회복과 투자자 이익 보호를 위해 자체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이재우 보고펀드자산운용 대표,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대표, 송인호 브이아이자산운용 대표,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대표,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 남기천 우리자산운용 대표, 박정환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표, 진승욱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홍기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 이창화 금융투자협회 전무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아울러 이 원장과 서 회장을 비롯해 이재우 보고펀드자산운용 대표,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대표, 송인호 브이아이자산운용 대표,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 권희백 한화자산운용 대표, 서봉균 삼성자산운용 대표,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대표,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 남기천 우리자산운용 대표, 박정환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대표, 진승욱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홍기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 배영운 KDB인프라자산운용 대표, 김영호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 임동순 NH-Amundi자산운용 대표,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한성조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 사공경렬 하이자산운용 대표, 나성수 파인스트리트자산운용 대표, 최준철 브이아이피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