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전기차 수요 위축되자···SK온, 서산공장 증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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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요 위축되자···SK온, 서산공장 증설 중단

등록 2023.11.09 21:28

김현호

  기자

SK온의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 전경. 그래픽=박혜수 기자SK온의 미국 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SKBA) 전경. 그래픽=박혜수 기자

SK온이 충남 서산 공장 증설을 일시 중단했다.

9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SK온은 이달 6일부터 충남 서산 공장 증설을 일시 중단했다. 지난 8월 대규모 투자를 밝힌 이후 3개월 만이다. 공사 재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는 최근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속도 조절'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테슬라 등 전기차 생산 업체들은 수요 감소와 경기 침체 등의 우려로 전기차 생산 및 투자를 연기하거나 감축하고 있다.

SK온은 충남 서산시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제 3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SK온의 국내 투자 중 최대 규모다. 당초 3공장은 오는 2025년까지 증설을 완료한 뒤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최대 14GWh 생산 규모를 갖출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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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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