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카카오페이, 3분기 영업손실 95억원···"적자폭 감소"

금융 은행

카카오페이, 3분기 영업손실 95억원···"적자폭 감소"

등록 2023.11.06 15:32

이수정

  기자

시장 기대치 보다 적자 규모 커사업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 영향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카카오페이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카카오페이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카카오페이가 연결기준 3분기 영업손실 95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97억원) 대비 적자폭이 다소 줄었으나 시장 전망치보다 큰 폭으로 적자를 기록했다는 평가다.

동기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36.2조, 3분기 연결 매출은 12% 증가한 1589억 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영업비용이 작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1684억원이, 결제 서비스 매출 증가와 금융상품 중개 서비스 다양화로 지급 수수료가 18.2% 늘어난 데 따른 결과다. 순손실은 82억원으로 작년 동기(47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반면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직전 분기 대비 4.5% 증가한 14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2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8.5%를 달성했다. 별도 기준의 영업이익은 3개 분기 연속 증가 추세다.

매출 기여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늘어난 10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기 10조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서비스별 거래액 증가세를 살펴보면, 결제의 경우 16%, 금융은 13%, 기타 영역은 20%로 나타났다. 3분기에도 서비스 전 영역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해 3개 분기 연속으로 결제·금융·기타 모든 서비스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결제 영역에서는 온라인결제의 탄탄한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최근 증가한 외국인 관광객의 오프라인 해외결제, 국내 사용자들의 오프라인 결제가 이번 분기 TPV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금융 서비스는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한 대출 상품 다양화 전략으로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분기 월간 사용자 수(MAU)는 6월 재산세 납부로 증가한 전자문서 이용자가 일시적으로 줄어든 영향으로 지난 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2292만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 기간 결제와 송금, 자산관리 등 주요 서비스와 카카오페이앱의 MAU는 지난 분기보다 증가했다. 유저당 거래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05건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증권의 매출 확대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해외여행보험에 대한 긍정적 반응으로 매출은 증가 추세다. 기타 서비스 매출도 'KaPick'(카픽) 카드 출시에 따른 카드 추천 서비스의 매출 증가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직전 분기 대비 25.3% 늘었다. 카카오페이는 송금 서비스 무료 정책과 관련한 매출 감소분을 상쇄하는 수준의 매출이 인식되며 의미 있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