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3년 이내에 세계 반도체 1등 자리를 되찾겠다고 전했다.
26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경계현 대표는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16회 반도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경 대표는 세계 최초 V낸드 기술을 개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금탑산업훈장을 탔다.
경 대표는 수상 직후 소감을 발표하며 "경기가 많이 안 좋고 저희가 체감하는 경기는 더욱 안 좋다"며 "이런 상황에서 상을 받으니 부끄럽지만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저히 준비하고 잘 투자해서 앞으로 1년, 늦어도 3년 이내에 세계 반도체 1등이라는 자리를 되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매출은 94억5000만달러로 인텔(122억6300만달러)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업황이 둔화하기 시작한 지난해 3분기부터 인텔에 1위 자리를 4개 분기 연속 내주고 있다.
뉴스웨이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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