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위원회, '아디다스 사태 피해' 가맹점주 만나 대안 모색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간담회 개최

박주민·김성주·아디다스전국점주협의회·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참석

아디다스 관련 피해사례와 문제점 분석 논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아디다스 사태 피해사례 발표 및 대안 모색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을지로위원회)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아디다스 사태 피해사례 발표 및 대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아디다스코리아가 가맹점주 대상으로 불공정 약관 심사와 불공정 거래행위, 과도한 손해배상의무 부과 등을 가하자 가맹점주들의 반발을 인지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관련 내용을 들어 보기 위해 마련됐다.

민주당 소속 박주민·김성주 의원을 비롯해 아디다스전국점주협의회,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전국수탁사업자협의회,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등이 참석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아디다스 사태 피해사례 발표 및 대안 모색 간담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이원정 을지로위원회 총괄국장의 개회선언 시작으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과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진우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의 인사말이 진행됐다.

김진우 전국가맹점주협의회 공동의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아디다스 사태 피해사례 발표 및 대안 모색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이후 아디다스 가맹점주들이 △상설 매장강탈 △밀어내기 갑질로 온가족 파산 △세컨드제너레이션 정책의 문제점과 현실 △받지도 못한 물건에 200%가 넘는 과도한 손해배상의무 부과 △과도한 다점포전략으로 채무과다 주제로 피해사례를 발표했다.

(왼쪽)권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지방사무소 가맹유통팀장과 장혜림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지방사무소 경쟁정책과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아디다스 사태 피해사례 발표 및 대안 모색 간담회에 참석해 자리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이어 '문제점 분석 및 대안모색' 주요내용엔 정종열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자문위원장(아디다스사건 전개과정 및 문제점), 김재희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변호사(법 개정 등 제도보완 사항), 장혜림 공정거래위원회 서울지방사무소 경쟁정책과장(아디다스 사건 처리경과)이 주제를 맡아 발표했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아디다스 사태 피해사례 발표 및 대안 모색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