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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에코마케팅, 2Q 영업익 203억원···전년比 4.2%↓

유통·바이오 패션·뷰티

에코마케팅, 2Q 영업익 203억원···전년比 4.2%↓

등록 2023.08.08 08:58

윤서영

  기자

에코마케팅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2% 감소했다.

다만 에코마케팅의 주요 사업인 광고대행사업과 대표적인 비즈니스 부스팅 사업은 모두 순항했다.

에코마케팅 광고대행사업은 경기 불확실성 장기화에도 2분기 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 국내외 패션, 글로벌 콘텐츠, 모빌리티, 제약, 뷰티 대기업 등 비금융 클라이언트를 다수 확보하며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광고대행사업은 지난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247% 성장했다. 에코마케팅은 어려운 광고업계 상황 속에서도 3분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에코마케팅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부스팅 사업이자 자회사인 '안다르'의 2분기 실적은 선방했다는 평가다.

안다르는 2분기 매출 616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13.9%, 22.8% 증가한 수치다.

주목되는 건 안다르 맨즈의 폭발적인 성장세다. 2분기 기준 안다르 맨즈 카테고리 매출은 184억으로 전년 동기보다 약 2배가량 증가했다. 안다르는 올해 테니스, 워터, 주니어 등 신규 카테고리 확장을 비롯해 '글로벌 1위'를 목표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김철웅 에코마케팅 대표는 "2분기 동남아 K-컬쳐 거점 싱가포르 본격 공략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글로벌 진출 확대를 통해 사업부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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