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8조7272억원···전년 比 59% ↓경기침체 직격탄···석유·소재 사업 적자SK온, 영업손실에도 최다 매출액 기록
사업별로는 석유사업이 전 세계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정제마진 하락 여파로 41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화학사업은 납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손실 및 수소 등 부산물 판매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파라자일렌(PX) 중심의 견조한 시황으로 전 분기 대비 613억원 증가한 170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윤활유사업은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감소 요인으로 마진이 개선돼 전 분기 대비 7억원 증가한 259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석유개발사업은 유가 및 가스가격 하락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453억원 감소한 682억원이다.
배터리사업은 지난해 신규가동을 시작한 공장들의 생산성 향상 및 판매량 증가에 따라 전 분기(3조3053억원) 대비 3908억원 증가한 3조6961억의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영업손익은 판매물량 증가, 신규 공장 수율 제고 및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AMPC 효과 반영 등으로 전 분기(영업손실 3447억원) 대비 2132억원이 개선됐다.
소재사업은 주요 고객사의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매출 효과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규모가 39억원 축소되며 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뉴스웨이 전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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