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메타버스 잡페어 참가···취업 준비생 지원

한전KDN, '2023 커리어톡 잡페어' 참가

전국 38개 대학·공기업·민간 기업 참여

메타버스로 모의 역량 면접 코칭 시행

메타버스 잡페어 운영 화면 갈무리.(사진=한전KDN 제공)

한전KDN이 지난 10일 메타버스 채용 박람회인 '2023년 커리어톡 잡페어'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커리어톡 잡페어는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전국 38개 대학과 공기업, 민간기업 참여로 진행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어붙은 취업 시장에 취준생들을 위한 채용정보 제공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한전KDN은 이번 잡페어를 통해 공기업 최초로 메타버스를 이용한 모의 역량면접 코칭을 시행했다.

한전KDN의 모의 역량면접 코칭은 면접 학원이나 면접 스터디 등에 과다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취업 준비생들의 현실을 반영, 청년 구직자의 면접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실제 면접장과 유사한 환경의 면접 시행을 제공했다.

모의면접은 한전KDN이 자체 양성한 사내 채용 전문 면접관과 전문기관(바른채용인증원)의 채용 전문 면접관이 참여해 행동사건면접(BEI, Behavioral Event Interview) 방식의 심층 면접 질문으로 진행됐으며, 약 40명의 취업 준비생들이 참여했다.

실제 모의 역량면접을 경험한 참가자들은 "비록 메타버스를 통한 모의 면접이었지만, 온라인 면접 등이 실제로 진행되는 요즘 환경과 유사한 가상 밀접 체험으로 면접에 대한 두려움이 일부 해소됐다"면서 "체계화되고 구조화된 심층 면접이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단순 모의 면접에 그치지 않고 면접 체험 종료 후 참여자 개인의 강‧약점과 면접에 대한 피드백 보고서 제공으로 참여 취준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전KDN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취업시장의 문턱이 높아진 것이 현실이지만 취업을 준비하고 노력하는 청년들에게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청년 실업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와 취업 준비생들의 역량 강화 지원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공감 채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