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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은행 취업문 '활짝'···올 상반기 2200명 이상 채용한다

금융 은행

은행 취업문 '활짝'···올 상반기 2200명 이상 채용한다

등록 2023.02.20 15:14

수정 2024.03.04 17:12

한재희

  기자

전년 대비 48% 증가한 수준사회적 책임 강조 영향저축은행도 151명 채용 나서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이 상반기 2000여명이 넘는 채용에 나선다.

은행연합회는 20일 국내 은행이 올해 상반기 중 2288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48%(742명) 증가한 규모다.

은행권 신규채용 인원 증가는 최근 명예퇴직 실시 등 인력 효율화에 따라 신규 채용 여력이 확대된 영향이다.

국내은행은 우수인력 조기확보 및 고졸인력 실업문제 해소 등 공공적인 역할 이행을 위해 고졸채용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전년도 고졸채용 수준인 전체 채용인력의 2.9%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중 가장 많이 채용하는 곳은 농협이다. 농협은 지난 2월 한 차례 공채를 진행한데 이어 5월에도 신규 채용을 진행해 총 500명의 신입사원을 뽑는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KB국민은행 등은 오는 4월 각각 240명씩 신규 채용을 진행한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는 2월~6월 중 각각 148명, 67명, 76명을 채용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월 이미 250명을 채용했다.

아울러 저축은행도 이날 올해 상반기 채용 계획을 밝혔다. 저축은행은 신규 직원 15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올해 상반기의 경우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 따라 계획 중인 채용규모는 예년 대비 감소했지만 하반기 중 경영환경이 호전될 경우 전년 수준으로 채용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졸직원 채용도 실시한다. 최근 3년간 신입직원 가운데 약 10%를 고졸직원으로 채용하고 있는 만큼 올해에도 유사한 수준으로 채용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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