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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왕은 새 발의 피? 646억원 떼먹은 집주인도 있다

이슈 콕콕

빌라왕은 새 발의 피? 646억원 떼먹은 집주인도 있다

등록 2022.12.26 15:32

이석희

  기자

빌라왕은 새 발의 피? 646억원 떼먹은 집주인도 있다 기사의 사진

빌라왕은 새 발의 피? 646억원 떼먹은 집주인도 있다 기사의 사진

빌라왕은 새 발의 피? 646억원 떼먹은 집주인도 있다 기사의 사진

빌라왕은 새 발의 피? 646억원 떼먹은 집주인도 있다 기사의 사진

빌라왕은 새 발의 피? 646억원 떼먹은 집주인도 있다 기사의 사진

빌라왕은 새 발의 피? 646억원 떼먹은 집주인도 있다 기사의 사진

주택 1139채를 보유했다 사망해 세입자들의 전세보증금 반환에 문제를 야기한 '빌라왕' 김모 씨. 현재 171건, 334억원이 보증사고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처리 중인데요. 빌라왕의 334억원은 새 발의 피였습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HUG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빌라왕보다 더한 불량 집주인이 수두룩했습니다. 가장 많이 보증금을 떼먹은 집주인은 박모 씨로 293건, 646억원의 보증사고를 일으켰습니다.

정모 씨 600억원(254건), 이모 씨 581억원(286건), 김모 씨 533억원(228건), 김모 씨 440억원(182건)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빌라왕은 사고 금액으로 불량 집주인 8위에 해당합니다.

빌라왕의 경우 현재까지 문제가 된 금액만으로 8위라는 점을 간과하면 안 됩니다. HUG 보증보험에 가입된 나머지 세입자 440명의 전세 기간이 만료되지 않았기에 더 큰 금액의 사고가 예고된 것으로 볼 수 있는데요.

악성 임대인 상위 30인이 유발한 보증 사고는 3630건, 금액만 7584억원에 달합니다. 다른 악성 임대인을 비롯해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주택까지 고려하면 나라 전체가 휘청거릴 상황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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