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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삼성전자 부사장 "UWB 기술, 규제 개선으로 생태계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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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사진=삼성전자 뉴스룸

김경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이 UWB(Ultra-Wideband)의 규제 개선 정책을 통해 관련 생태계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부사장은 23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UWB 주파수 확대로 더 많은 연결성 기반 서비스의 활성화 기대'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게재했다.

UWB는 높은 수준의 위치 정확도를 확보하기 위해 광대역폭 주파수를 활용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cm 단위의 거리까지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고, 사전에 합의된 기기 간에만 연결을 허용하도록 보안이 강화돼 디지털 키, 결제 등 높은 수준의 보안성이 필요한 서비스에 적합하다.

그는 "UWB의 정확한 거리 측정 기능 덕분에 차량용 스마트키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고도 자동으로 문을 열 수 있게 됐다"며 "지하철 게이트를 통과하거나 모바일로 결제할 때 스마트폰을 꺼내 기기 간 접촉할 필요가 없어 팬데믹 이후 접촉에 대한 거부감을 줄인 기술로도 높은 기대를 산다"고 설명했다.

현재 UWB 관련 표준화 단체인 FiRa(Fine Ranging Consortium)와 CCC(Car Connectivity Consortium)에는 많은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자동차나 도어락 등 디지털 키 서비스를 시작으로 결제, 위치 기반 서비스, IoT 기기 제어 서비스 등으로 표준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김 부사장은 최근 더 넓은 대역폭을 제공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UWB 허용 주파수를 기존 채널 9번(7.7 ~ 8.2GHz) 포함, 6.0 ~ 8.8GHz 대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확정·고시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현재 '대역폭 500MHz 이내'의 UWB 기술 허용에서, 한층 더 정밀도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500MHz 이상으로 대역폭 확대'라는 산업계의 요구를 수용했다는 의미다.

김 부사장은 "이번에 확대된 대역은 500MHz 기준으로 총 5개의 연속된 밴드에 해당하는 것으로, 인접한 채널을 묶어 보다 넓은 대역폭을 확보할 수 있어 기존 대비 더 높은 정확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500MHz 대역폭을 사용하되 가용한 채널을 1개에서 5개로 늘림으로써 UWB 기기와 서비스가 많아질 경우에 발생할 수 있는 간섭을 회피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향후 관련 생태계 확대도 기대된다. 예를 들어 UWB의 주요 적용 분야 중 하나인 헬스의 경우 UWB 레이더 신호를 통해 포도당 수치를 측정할 수 있다면 당뇨병 환자로 하여금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히 당 수치를 확인시켜줄 수 있게 된다.

그는 "메타버스 등에도 UWB의 정밀 측위 결과가 활용되어 해당 UWB 생태계를 더욱 확대할 수 있으리라 본다"며 "산업계의 요구에 적시 부응한 이번 정책은 향후 정책과 산업 관계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숙 기자 jisuk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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