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 상반기 보수 14억8400만원

박정호 SKT 부회장이 거점오피스 'Sphere' 신도림을 방문해 구성원들과 소통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박정호 SK스퀘어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 상반기 보수로 14억8400만원을 받았다.

16일 SK스퀘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박 부회장은 상반기 급여 12억7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2억7600만원을 받았다.

급여에 대해 SK스퀘어는 "SK스퀘어 대표이사 부회장,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및 SK텔레콤 부회장 겸직에 따라 각 사가 합의한 운영기준에 따라 정산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박 부회장은 2017년 3월 24일 SK텔레콤으로부터 부여받은 주식매수선택권 중 일부를 행사했다. 행사주식수는 4만3519주(행사가격 4만9350원)다.

박 부회장과 함께 SK스퀘어 사내이사로 있는 윤풍영 CIO(최고투자책임자)는 상반기 10억2300만원을 수령했다.

윤 CIO는 급여 3억9600만원, 상여 6억1800만원을 각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