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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가처분 신청 않기로···"국민과 당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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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당 비대위 전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철회
"당 민주주의 지키기 위해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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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용태 최고위원이 지난달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9일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되는 것과 관련해 "효력정지 가처분은 신청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의 비대위 전환에 대한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생각이었지만 이를 철회한 것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말하며 "하지만 당의 민주주의와 절차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당초 이날 오후 2시에 예정했던 기자회견도 취소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거취와 함께 당 비대위 전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김 최고위원은 기자회견 취소 이유에 대해 "책임 있는 보수정당의 일원으로서 국가 재난 상황에 준하는 호우 상황에서 기자회견을 취소하겠다"며 "이 순간 무엇이 국가와 국민 그리고 당을 위해 중요한 것인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자진 사퇴는 없다"며 "국정 운영을 한 지 100일도 안 된 집권 여당에 비대위가 설치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 정치적인 명분이 없다"고 반대했다.

문장원 기자 moon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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