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家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CSR업무 맡는다

사회공헌 개발 및 연구 지원

남편 김재열 사장과 한솥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사진=연합뉴스

고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둘째딸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글로벌리서치(전 삼성경제연구소)에서 사회적책임(CSR) 업무를 맡는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최근 삼성글로벌리서치 CSR연구실에 고문으로 선임됐다.

CSR연구실은 기업의 CSR 이행 전략과 사업개발, 글로벌 트렌드 연구를 담당하는 부서다. 이 이사장은 삼성복지재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공헌활동 개발 및 연구·지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사장은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을 역임한 이후 현재까지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남편인 김재열 사장도 삼성글로벌리서치에서 근무 중이다. 김 사장은 삼성글로벌리서치에서 스포츠마케팅 연구담당을 맡아왔으며 2020년 말부터 글로벌전략실장을 겸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