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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E&F, 천연가스 年32만톤 도입···계열사 전기 공급

현대E&F, 천연가스 年32만톤 도입···계열사 전기 공급

등록 2022.03.23 15:10

장기영

  기자

한국가스공사와 천연가스 매매계약 체결친환경 혼소 발전소 2025년 상업 가동

현대오일뱅크는 23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한국가스공사와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대표, 김명현 현대E&F 대표, 신국철 한국가스공사 도입영업본부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현대오일뱅크는 23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한국가스공사와 천연가스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대표, 김명현 현대E&F 대표, 신국철 한국가스공사 도입영업본부장,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의 발전사업 자회사 현대E&F가 한국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은 천연가스로 스팀과 전기를 만들어 계열사에 공급한다.

현대E&F는 23일 한국가스공사와 오는 2026년부터 9년간 연 32만톤의 천연가스를 공급받는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주영민 현대오일뱅크 대표와 김명현 현대E&F 대표,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E&F는 현대오일뱅크가 친환경 발전소 건설을 위해 지난해 6월 설립한 자회사로, 같은 해 12월 집단에너지사업 인허가를 취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E&F는 친환경 발전소에 한국가스공사로부터 공급받은 천연가스를 연료로 투입해 스팀과 전기를 생산한다. 생산된 스팀과 전기는 현대케미칼, 현대쉘베이스오일 등 충남 대산공장 내 현대오일뱅크 자회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E&F는 2025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총 4000억원을 투자해 스팀 230톤/시, 전기 290메가와트(WM) 용량의 친환경 발전소를 건설 중이다.

이 발전소는 천연가스뿐 아니라 대산공장에서 생산한 블루수소를 30%까지 연료로 투입할 수 있는 혼소 발전소다.

주영민 대표는 "천연가스 발전은 화석연료 발전에 비해 온실가스를 최대 56% 저감할 수 있다"며 "천연가스 대신 블루수소를 30% 투입하면 11%가량의 온실가스 추가 저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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