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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韓 떠난다...중국 SAIC-GM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韓 떠난다...중국 SAIC-GM 총괄 부사장으로 선임

등록 2022.03.02 09:46

이승연

  기자

6월 1일부로 중국으로 이동한국GM 후임 사장은 조만간 내정

카허카젬 한국GM 사장카허카젬 한국GM 사장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5년 간의 임기를 끝으로 사장직에서 물러난다.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미국 완성차 제너럴 모터스(GM)은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를 오는 6월 1일부로 중국 SAIC-GM 총괄 부사장에 임명한다고 2일 밝혔다.

SAIC-GM은 GM과 SAIC 모터가 각각 50 대 50 지분으로 설립한 합작사(조인트벤처)로 중국 내 4곳에 생산기지를 갖고 있으며 뷰익, 쉐보레, 캐딜락 브랜드의 총 30개 제품군에 달하는 자동차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카젬 사장은 지난 2017년 9월 한국GM 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5년 가까운 재임 기간 동안 GM의 한국 사업장을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이 있는 사업장으로 만들어 나가는 중대한 과업을 이끌어왔다.

스티브 키퍼 GM 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은 "카젬 사장이 한국 사업장에서 보여준 그동안의 성과와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카젬 사장은 한국GM이 당면했던 어려운 시기에 부임해 그동안 회사를 지속 가능한 미래가 있는 사업장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한국팀을 훌륭하게 이끌어 왔으며, 새로운 역할을 맡은 중국에서도 성공을 이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카젬 사장은 6월 1일부로 중국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되며, 한국GM 후임 사장은 추후 선임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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