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순이익 6631억원···전년比 53%↑

동 기간 매출 10조301억원...전년비 9.6 증가

영업이익 9108억원...전년 대비 49.2% 늘어

서울 역삼동 메리츠화재 본사. 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6631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53.0%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동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6% 증가한 10조301억원, 영업이익은 49.2% 늘어난 9108억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년 대비 9.2%포인트 증가한 26.2%로 업계 최고 수준이며, 7년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연결제무재표 기준 전년도 순이익은 전년보다 53.1% 증가한 6609억원, 영업이익은 49.3% 늘어난 9076억원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사업비 절감을 통해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보통주식 1주당 62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1.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