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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 가격 역대 최고가 근접

석탄 가격 역대 최고가 근접

등록 2022.01.31 09:35

서승범

  기자

석탄 가격이 역대 최고가에 근접했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으로 호주 뉴캐슬산 석탄 가격은 톤(t)당 248.64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연초대비 47.1달러(23.4%)나 오른 것이다. 역대 최고가는 지난해 10월 15일 253.55달러다.

이는 세계적인 탄소 저감 정책에 따라 폐광이 늘어난 데다 코로나19로 일손이 줄어든 영향이다.

특히 최근 인도네시아가 전력 부족을 이유로 석탄 수출을 금지한 것이 가격을 밀어올렸다. 인도네시아는 얼마 지나지 않아 수출 재개에 나섰지만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가격은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또 호주와 중국의 생산, 수출 감소도 원인으로 꼽혔다.

석탄 가격의 상승으로 석탄을 많이 사용하는 발전·철강업계 등 산업계에 원가 상승 부담이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내부적으로 대응 방안으로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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