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6조6220억원, 전년比 3.5% 감소4Q 매출 1조8465억원, 영업손 2571억원“차별화 수주전략, 영업활동 전개해 나갈 것”
27일 삼성중공업은 2021년 매출 6조6220억원(전년比 3.5% 감소), 영업손실 1조312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은 1조8465억원, 영업손실은 2571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은 조업 일수 확대로 3분기(1조4854억원) 대비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손실폭은 확대됐고 적자 확대는 후판 등 자재단가 인하 둔화 가능성 원가 선반영이 주된 요인이다.
이와 함께 드릴십 재고자산 평가손실 발생, 임금협상 타결금 등 일시금 지급 영향으로 이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적 영업손실은 720억원 수준이다. 2021년에 2조6000억원 규모의 차입금을 상환해 부채비율을 200% 이하로 대폭 낮추는 등 재무구조 개선을 완료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중공업은 2022년 매출액 7조원, 조선·해양 수주목표 88억달러의 영업전망도 공시했다. 매출액은 2021년(6조6000억원) 보다 약 6% 상향됐다. 조선·해양의 수주목표는 지난해(91억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난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데다 대규모 수주로 안정적인 조업물량도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수익성에 집중한 차별화 수주전략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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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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