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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주식 발행 22.4% 감소···대형 IPO 감소 영향

11월 주식 발행 22.4% 감소···대형 IPO 감소 영향

등록 2021.12.22 08:05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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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주식․회사채 1.6% 증가···CP․단기사채 12.6% 증가

사진=금융감독원사진=금융감독원

올해 11월 기업이 발행한 주식 발행 규모가 전월대비 22.4% 감소한 1조9000억원대를 기록했다. 대형 IPO(기업공개)가 감소한 영향이다. 회사채 발행은 금융채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5% 늘었다.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한 ‘1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 발행액은 총 20건, 1조928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22.4%(5565억원) 감소한 규모다.

11월 IPO는 총 10건, 2700억원으로 전월대비 건수는 1건, 금액은 87.1%(1조8219억원) 감소했다. 10건 모두 모집금액 1000억원 미만의 코스닥 상장사로 대형 IPO가 전무했다.

반면 지난달 유상증자는 총 10건, 1조6587억원으로 전월대비 4건, 321.7%(1조2654억원) 증가했다. 삼성중공업(1조2825억원) 등 코스피 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유상증자가 시행됐다.

회사채 발행도 총 17조5223억원 발행되며 전월대비 5.1%(8568억원)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37건, 2조600억원이 발행돼 전월대비 35.7%(1조1420억원) 감소했으나 금융채(187건, 13조1011억원)는 8.5%(1조221억원) 늘었다.

금융채는 13조1011억원으로 전월대비 8.5% 증가했다. ABS(자산유동화증권)는 2조3612억원으로 70.5% 늘었다.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위해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해 발행하는 P-CBO는 5762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11월말 기준 회사채 잔액은 625조8511억원으로 전월대비 0.9%(5조8281억원)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발행이 감소하면서 10월에 이어 순상환이 지속됐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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