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군인 전용 5G 요금제 다음달 출시...20% 할인

SK텔레콤이 현역 군 병사를 대상으로 한 휴대전화 요금할인 혜택을 확대한다.

23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정필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내달 초 5G를 포함한 모든 요금제(기존 LTE 군인요금제 제외)를 사용하는 병사들을 대상으로 20%의 요금할인 프로그램을 다음달 출시한다.

현재 이통3사는 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병사만을 대상으로 할인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어 5G를 사용하는 장병들은 요금 혜택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병사들은 서비스에 따른 차별 없이 요금할인을 받게 된다.

다만 SK텔레콤의 5G 요금제 5개 중 어느 요금제에 할인이 적용될지는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