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獨 IAA서 ‘그랜드스피어 콘셉트’ 공개···브랜드 미래 소개

아우디의 4가지 핵심 가치 소개

아우디가 ‘IAA모빌리티 2021(The International Motor Show IAA MOBILITY 2021)’에서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콘셉트’를 선보인다.

아우디는 독일 뮌헨 비텔스바흐플라츠에 자리잡은 브랜드 파빌리온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House of Progress)’에서 미래 전기차의 비전을 제시하는 동시에 순수 전기차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콘셉트’를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우디 브랜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콘셉트’는 머지않은 미래에 아우디의 양산 모델에서 볼 수 있는 수많은 기술을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레벨 4 자율주행은 스티어링 휠, 페달 및 디스플레이가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지며 새로운 자유의 세계를 열어준다. 

아우디의 세일즈 및 마케팅 이사인 힐데가르트 보트만은 “이번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아우디는 브랜드가 나아가고자 하는 미래의 방향을 소개하고 e-모빌리티로의 전환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아우디의 그랜드스피어 콘셉트는 연결, 지속가능, 전기, 자율주행과 같이 우리가 프리미엄 모빌리티의 미래에 대해 상상하는 방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우디는 탄소 중립 브랜드 파빌리온인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에서 아우디 Q4 e-트론에 사용된 재활용 재료 전시와 아우디의 디지털 매트릭스 기술 등을 전시한다.

또 레이저 기술 및 디지털 OLED 기술을 보주는 대형 조명 설치를 통해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퍼포먼스 및 디자인이라는 아우디의 4가지 핵심 가치를 소개한다. 

콘셉트카와 함께 현재 아우디 모델도 함께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아우디 RS e-트론 GT, 아우디 Q4 스포트백 e-트론 및 아우디 e-트론 55 콰트로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

이번 IAA 모빌리티2021에서 데뷔하는 아우디RS 3스포트백은 10일부터 전시된다. 아우디는 또 전시관 앞에 아우디 RS e-트론 GT와 신형 아우디 Q4-e트론을 비롯해 현재 출시된 전기차의 모든 라인업을 시승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아우디는 4개의 테마 스테이션을 통해 참가자를 안내하는 인터랙티브 물건 찾기 게임 ‘진보로 향하는 여행’과 아우디의 브랜드 전략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아우디 브랜드 토크’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