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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2년 치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인상

현대중공업, 2년 치 임단협 잠정합의···기본급 인상

등록 2021.07.13 19:49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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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현대중공업을 방문한 송철호 울산시장이 한영석 사장 등 경영진을 만나 노조와의 조속한 임금협상 마무리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3일 오후 현대중공업을 방문한 송철호 울산시장이 한영석 사장 등 경영진을 만나 노조와의 조속한 임금협상 마무리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대중공업 노사가 2019년과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3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당초 동결됐던 2020년 기본급을 4만1000원으로 인상한 것이 핵심이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13일 울산 본사에서 10차 통합 본교섭을 통해 2년 치 입단협에 잡정 합의했다. 지난 4월 2일 2차 잠정합의안이 투표에서 부결된 이후 102일 만이다.

이번 3차 잠정합의안은 2020년 기본급을 4만1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한 것이 주 골자다.

기존 잠정합의안은 2019년 기본급 4만6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2020년 기본급 동결, 성과금과 격려금, 별도로 특별격려금 200만원 지급, 물적분할(법인분할) 과정에서 발생한 노사의 각종 소송 취하 등이었다.

3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이번 주 안에 열릴 예정이다. 가결되면 지난 2019년 5월 2일 이후 2년 2개월 만에 임단협이 타결된다.

뉴스웨이 김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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