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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 요기요 매각 앞두고 ‘배달통’ 서비스 종료

DH, 요기요 매각 앞두고 ‘배달통’ 서비스 종료

등록 2021.05.14 17:45

김다이

  기자

배달통, 2015년 DH에 인수···시장점유율 1.3% 저조

사진=배달통 홈페이지 캡쳐사진=배달통 홈페이지 캡쳐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가 배달 앱 요기요 매각을 앞두고 ‘배달통’ 서비스를 종료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신봉 DH코리아 대표는 임직원 감담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종료 시점은 다음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시작한 배달통은 2015년 4월 DH에서 인수했고, 이후 DH코리아가 배달통을 위탁 운영해왔다. 배달통은 한때 업계 3위 사업자로 올라섰지만, 지난해 말 기준 시장점유율은 1.3% 수준으로 현재 이용율 저조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DH가 요기요 매각에 앞서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는 배달통을 정리해 사업을 단순화 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DH는 업계 1위 사업자인 배달의민족을 인수하면서 독과점 이슈를 해결하고자 요기요를 매물로 내놨다.

현재 요기요 인수를 위한 적격후보 명단(숏리스트)에는 신세계그룹 SSG닷컴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 베인캐피털 등 5곳이 이름을 올렸다.

DH는 다음 주 이들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하고, 본입찰은 다음 달 15∼17일 진행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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