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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1분기 영업손실 61억원···적자전환

인터파크, 1분기 영업손실 61억원···적자전환

등록 2021.05.07 16:43

김민지

  기자

인터파크, 1분기 영업손실 61억원···적자전환 기사의 사진

인터파크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4.5% 증가한 793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61억원, 당기순손실은 62억원을 내면서 적자 전환했다.

별도 기준 매출액은 829억원, 영업이익은 98.9% 감소한 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거래총액은 28.5% 감소한 4428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해서 6.1%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해 손익분기점(BEP)을 넘겼다.

지난해 7월 합병 법인 출범으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수립하게 된 영향이 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를 통한 배당금 수익에 따라 인터파크의 주력인 여행·공연 업황 침체로 인한 손실을 만회했다.

이와 함께 도쿄올림픽 티켓 판매 시스템 개발 수주 관련 실적이 반영됐고 비용 절감 노력도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에 한몫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이번 1분기 인터파크 실적은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에도 지난해 7월 완료된 합병 효과가 가시화 돼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계속되겠지만, 합병을 통해 확보한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시장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것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전략을 다각도로 구상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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