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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카카오게임즈, 아쉬운 실적···2Q 대형 신작 반전 꾀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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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매출 1301억·영업익 156억···전년比 각각 35%, 23%↑
오딘, 2분기 말 출시 예정···사전예약 5일 180만명 돌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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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1분기 신작 부재에 따라 아쉬운 성적을 내놨다. 다만 2분기부터는 기대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필두로 국내외 시장에서 대형신작 릴레이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분기 매출 1301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23% 증가한 규모다. 기존 게임 타이틀이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했으나 신작 론칭 효과가 감소하면서 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8.4%, 5.7%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PC온라인 게임은 지난 분기에 출시한 신작 게임 ‘엘리온’의 서비스 안정화에 따라 5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는 1.1% 감소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라이브 게임들의 견조한 매출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60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대형 신작 미출시와 ‘가디언테일즈’ 매출 론칭효과 감소 및 안정화로 전 분기 대비 16% 감소했다.

자회사 카카오 VX와 신사업 매출로 구성된 기타 매출은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스크린 골프와 골프용품 매출 증가에 기인해 비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약 18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비용은 1145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36.8% 늘었다. 지난해 연봉 인상분이 반영되면서 인건비가 255억원으로 44.2% 늘었고, 수수료도 19.6% 증가했다. 마케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했으나 전 분기 대비 29% 감소했다.

이날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마케팅 비용은 전체 매출에서 10% 내외에서 집행할 예정”이라며 “2~3분기에는 시기적으로 신작 출시가 집중돼 일시적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말 기준 총 연결 인력은 1686명으로, 본사는 396명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020년 인력 증가 부분은 M&A따른 신규인원 증가, 신작 개발을 위한 개발인력 충원이 대부분이었으며 올해도 작년과 동일한 기조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올해는 신규 타이틀이 증가하고 사업도 확장됨에 따라 추가적인 개발 및 인력이 필요해, 현재 계획 기준은 10% 내외에서 추가 채용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년 1분기는 기존 타이틀들의 안정적인 서비스와 새롭게 선보일 신작들의 출시 준비에 집중해, 흥행 타이틀인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가디스 오더’ 등의 판권을 확보하고 라이브 게임들의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2분기부터는 국내외 게임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필두로 올해 국내 시장에 ‘월드플리퍼’,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소울 아티팩트(가칭)’, ‘가디스 오더’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지속 성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초기 분위기는 기대 이상으로 좋다고 판단한다”며 “5일간 180만명 이상이 사전예약에 참여했으며, 2분기 말 론칭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엘리온’, ‘오딘’, ‘달빛조각사’, ‘월드플리퍼’, ‘디스테라’ 등 다양한 게임들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나간다.

아울러 우수한 IP확보와 전략적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계열회사들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역량을 발휘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자회사 엑스엘게임즈와도 신작 모바일, PC게임을 각각 한 개씩 개발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모바일은 실사형 하드코어 MMORPG로 2022년 출시 목표”라며 “PC는 아키에이지IP 기반으로 송재경 대표가 직접 개발을 총괄하고 있으며 2024년 출시 목표”라고 설명했다.

김수민 기자 k8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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