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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바이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 “목표 달성 못하면 보유 주식 전부 출연”

유통·바이오 제약·바이오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 “목표 달성 못하면 보유 주식 전부 출연”

등록 2021.03.31 17:22

이한울

  기자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 “목표 달성 못하면 보유 주식 전부 출연” 기사의 사진

김선영 헬릭스미스 대표이사가 31일 제25기 주주총회와 함께 진행된 주주간담회에서 본인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 전부를 출연할 것을 약속했다.

김 대표는 내년 10월 31일까지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 임상시험에 성공하고 회사 주가를 10만원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둘 중 하나라도 달성하지 못하면 보유한 회사 주식 전부를 팔아 회사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가 2022년 10월 31일을 특정한 이유는 내년 상반기에 엔젠시스의 당뇨병성 신경병증(DPN) 미국 임상 3-2상이 종료돼 그 결과가 나오고, 이를 통해 세계 최초의 통증 유전자치료제 혹은 세계 최초의 신경병증 재생의약 출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이외에도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미국 임상 2상, 샤르코마리투스병(CMT) 국내 임상 1/2a상, 중증 하지허혈(CLI) 중국 임상 3상에서도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표는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가장 큰 이유로 “회사와 엔젠시스에 저의 모든 것을 바치고 전력투구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보이고, 주주들의 지원 하에 엔젠시스와 신약 연구개발에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고 싶은 열망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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