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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추미애 “윤석열, 피해자 코스프레···정치 야망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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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윤석열, 피해자 코스프레···정치 야망 있어”

등록 2021.03.04 21:56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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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사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면서 대선에 참여하는 명분으로 삼는 이런 해괴망측한 일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4일 추미애 전 장관은 MBC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 인터뷰에서 “그분의 정치 야망은 이미 소문이 파다했다”며 “이 정권으로부터 탄압을 받는 피해자 모양새를 극대화한 다음에 나가려고 계산을 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추 전 장관은 이른바 ‘추-윤 사태’를 지나며 추 전 장관이 사실상 윤 전 총장의 정치적 존재감을 키워준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제가 키웠다면 적어도 제 말은 잘 들어야 하는데, 국회에서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당당하게 얘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장관이 돼 들어가 보니 정말로 ‘윤 사단’이 실재했다”며 “특수통 중심으로 똘똘 뭉친 아주 강고한 세력들이 나쁜 수사, 짜맞추기 수사, 기획 수사로 인권을 침해하는 일들이 있었다. 적폐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윤 사단을 만들 때부터 권력 야심을 갖고 본인의 정치적 행보까지 계산해 하나의 세력으로 키운 것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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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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