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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건희 회장 장지는 수원가족 선영···영결식 후 운구차 출발

故이건희 회장 장지는 수원가족 선영···영결식 후 운구차 출발

등록 2020.10.28 08:59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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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이 고 이건희 회장의 영결식과 발인을 마치고 나오는 모습. 사진=삼성 기자단이재용 부회장이 고 이건희 회장의 영결식과 발인을 마치고 나오는 모습. 사진=삼성 기자단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영결식이 28일 오전 7시30분 비공개로 거행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유족은 약 50여분에 걸쳐 영결식과 발인을 마쳤다.

장녀인 이부진 사장은 발인을 마치고 장지로 이동할 버스에 탑승한 뒤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오전 8시25분께 유족이 탄 버스와 운구차가 서울삼성병원을 출발했다.

운구 차량은 먼저 이건희 회장이 거주하던 한남동 자택과 이태원동 승지원, 리움미술관을 둘러볼 것으로 알려졌다. 서초사옥 등도 거쳐 갈 것으로 보인다. 화성·기흥 반도체 사업장도 들를 것으로 예상된다.

장지는 수원가족 선영이다. 고 이병철 선대 회장의 윗대를 모신 곳이다.

고 이건희 회장의 운구 차량이 서울삼성병원을 출발하고 있다. 사진=삼성 기자단고 이건희 회장의 운구 차량이 서울삼성병원을 출발하고 있다. 사진=삼성 기자단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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