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코로나19 피해 개인사업자 특화 카드 2종 출시

우리카드는 개인사업자들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의 정석 비즈 플래티넘(Biz Platinum)’ 2종을 출시했다. 사진=우리카드

우리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사업자들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의 정석 비즈 플래티넘(Biz Platinum)’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카드는 ‘카드의 정석 비즈 플래티넘’(포인트형), ‘카드의 정석 비즈 플래티넘 디스카운트(Discount)’(할인형)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카드 2종 모두 개인사업자의 선호도가 높은 4대 보험료와 렌탈업종 5%, 해외 결제 2%, 인터넷 전자상거래와 전기요금 병·의원, 대형 할인점 1% 적립 또는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국내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사용 시 2~3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상시 제공하고, 배달 애플리케이션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 시 10%를 할인해준다.

해당 카드로 ‘윈택스(Win-Tax)’ 홈페이지에서 회원 인증 시 매출·입 내역 통합관리, 전자세금계산서 무료 발행, 온라인 세무 상담 등 세무 지원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 할인형의 경우 전 세계 공항 라운지를 월 1회, 연 2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더라운지 멤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 발급은 개인사업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연회비는 포인트형은 1만5000원, 할인형은 2만원이다.

우리카드 홍보브랜드부 홍유진 계장은 “개인사업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개인사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