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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 1억 기부

현대해상, ‘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 1억 기부

등록 2020.03.04 11:04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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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 사진=현대해상서울 광화문 현대해상 본사. 사진=현대해상

현대해상은 대구·경북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성금은 의료진과 격리 환자를 위한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대해상은 피해 고객의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 또는 자가격리 중인 장기보험 가입자와 건물 내 확진자 발생으로 영업을 중지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최장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한다.

또 대구·경북지역 고객과 병원의 장기·자동차보험 보험금 청구 시 최우선적으로 심사할 계획이다.

피해 고객이 원할 경우 개인 대출의 거치기간과 만기를 연장하고 연체이자도 감면해준다. 보험계약대출 신청한 고객에게는 빠른 시일 내에 대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해상 커뮤니케이션파트 주우종 과장은 “현대해상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피해 지원과 내수경기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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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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