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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라이프, 공모가 1만3000원 확정···경쟁률 1290대 1로 올해 최대 기록

메탈라이프, 공모가 1만3000원 확정···경쟁률 1290대 1로 올해 최대 기록

등록 2019.12.11 14:30

수정 2019.12.11 15:16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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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참여기관 상단이상 가격 제시···총 공모금액 91억원으로 확정오는 24일 코스닥 시장 입성 예정

한기우 메탈라이프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비전 및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메탈라이프 제공)한기우 메탈라이프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비전 및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메탈라이프 제공)

‘소부장 패스트트랙 1호 기업’ 메탈라이프가 지난 9일~10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1만3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370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경쟁률 1290대 1로 올해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1만500원~1만3000원) 중 상단 금액인 1만3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총 공모금액은 91억원으로 확정됐다.

전체 참여기관 모두 상단이상 가격을 제시할 정도로 국내외 기관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전체 참여기관 중 약 60% 수준인 856개의 기관에서 공모희망밴드 상단 초과 가격을, 약 30%인 381개 기관에서 상단 가격을 제시했다.

화합물반도체용 패키지 제조업체인 메탈라이프는 RF트랜지스터 패키지와 광 통신용(광/송수신 및 광증폭 모듈용)패키지를 비롯해 레이저용, 군수용 등 다양한 사업에 필수 적용되는 제품을 공급한다.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내년 5G 글로벌 투자 확대로 메탈라이프의 실적 성장이 전망되는 점과 상장 후 유통비율이 20% 정도 수준이라는 점 등을 흥행 요인으로 꼽았다.

한기우 메탈라이프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메탈라이프의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현재 통신용 패키지 부문 매출비중이 높지만 군수용, 레이저용 등 사업다각화 및 고부가가치 제품개발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탈라이프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12일~13일 양일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14만주가 배정될 예정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메탈라이프는 오는 12월 24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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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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