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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재판 결과에 “심려끼쳐 대단히 송구하다”

삼성전자, 이재용 재판 결과에 “심려끼쳐 대단히 송구하다”

등록 2019.08.29 15:02

수정 2019.08.29 15:25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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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삼성전자는 29일 이재용 부회장의 상고심 재판 결과에 대해 “이번 사건으로 인해 그 동안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어 “앞으로 저희는 과거의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최근 수년간,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미래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준비에도 집중할 수 없었던 게 사실”이라면서 “갈수록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제 상황 속에서 삼성이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성원 부탁 드린다”고 부연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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