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화재, 2분기 실적부진에 6%대 약세

삼성화재가 2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며 장 초반 약세다.

1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화재는 전일대비 6.73% 내린 2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9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8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7407억원으로 3.2% 늘고 당기순이익은 1953억원으로 46.4% 감소했다.

정길원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자사 기존 추정치 2288억원 대비 미진했다”며 “금융위가 최근 제도 개편을 통해 과당 경쟁을 완화하고자 하지만 제도 시행이 2021년 1월부터 이므로 남은 기간 동안 경쟁은 더 강도 높게 진행될 것이고 이에 따른 실적 부담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