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LG전자는 일각에서 제기한 중국 베이징 트윈타워 매각추진에 대해 “자산 효율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계열사인 LG홀딩스(홍콩홀딩스)는 베이징 트윈타워 매각(지분 100%)에 있어 주관사 선정및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트윈타워는 LG의 중국 컨트롤타워로 불린다.
베이징 트윈타워는 총 4억달러를 투자해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05년 준공됐다. 2개 동으로 지하 1~4층에는 쇼핑몰, 6~30층에는 사무실이 들어서 있다. 연면적은 8만2645㎡ 규모며 높이는 140m다. 준공 당시 LG전자와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상사 등 LG 계열사들도 대거 입주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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