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전국 맑고 한낮 무더위 ‘기승’···미세먼지는 ‘좋음’

오늘 날씨, 전국 맑고 한낮 무더위 기승···미세먼지는 좋음. 사진=최신혜 기자 [e-mail]

화요일인 2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덥다. 다만 중부 내륙과 남해안지역에는 새벽에 빗방울이 내리는 곳도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진다는 설명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대전 19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제주 2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춘천 31도, 강릉 30도, 대전 29도, 대구 31도, 부산 27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 덥다. 보건, 축산 등 폭염피해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 앞바다에서 0.5~1.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됐다. 다만 부산과 울산에서는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아침까지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그 밖의 내륙에 곳곳에도 안개가 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상에도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 선박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